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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조병영 교수 "문해력은 세상을 구할 수 있다"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2-03-17 | hit : 217



문해력 전문가 조병영 교수가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6일(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최근 교육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문해력'에 대해 조병영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조병영 교수는 "문해력은 단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한편 정가은이 특별 학생으로 차클을 찾아 학부모를 대표해 궁금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활약을 펼쳤다.

조병영 교수는 문해력의 재료가 되는 '어휘'가 부족해 논란이 된 사례를 소개했다. 한 대학생이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착각해 논란을 빚은 일화와 '음성양성 뜻'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어휘 부족으로 혼란에 빠졌던 일화를 보여주었다. 조 교수는 "이러한 어휘 부족은 세대 간 소통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라며 "단지 젊은 세대나 기성세대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단어를 어른들이 모르는 것 또한 문해력 부족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생들은 문해력 기르기의 일환으로 조병영 교수가 가져온 기사를 3분간 세 줄로 요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긴 글을 세 문장으로 요약하는 AI 세 줄 요약기가 요약한 내용도 함께 보았다. 조병영 교수는 "세 줄 요약기가 이 기사를 요약하는 데 약 1.8초밖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밝혀 학생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 조병영 교수는 "남이 요약한 정보만을 얻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읽었다는 착각에 빠져 기계보다 못한 인간이 될 수 있다"라며 문해력 기르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병영 교수는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준비된 한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나무 문어'를 구해달라는 홈페이지를 보며 학생들은 생소한 정보에 긴가민가한 반응을 보였다. 이 나무 문어가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세 가지 검증을 거쳤는데, 조병영 교수는 "일단 멈추고 의심하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강연을 마치면서 조병영 교수는 "문해력이란 그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라면서 "문해력은 세상을 구할 수 있다. 정보를 읽고 판단하여 세상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까지 모두 문해력"이라고 덧붙였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오는 13일(일) 한순구 교수와 함께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2022-03-07

링크 :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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